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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이야기 1

AE-1 2008/04/22 20:43

카메라라는 기계를 가지고 사진이란걸 찍을때에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노출이다.

촬상면(빛이 들어와 상이 맺히고 사진이 되는 바로 그 면... 구체적으로는 필름이나 CCD, CMOS등이 되겠다.)에 들어오는 빛의 량을 조절하는 작업이 바로 노출을 맞추는 과정이되겠다.


노출은 달랑 세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말.. 달.랑. 세가지다...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


일단 감도란...

필름이나 CCD/CMOS 등이 얼마나 빛에 민감한 녀석이냐... 라는 것을 수치로 나타낸것이 되겠고..

대개의 경우 100을 기준으로 한다. 200의 경우 100보다는 두배 민감한것이고 400은 네배 민감하고 50은 100보다 절반 정도 민감하다. (필름의 경우 ASA라고 부르고 디지털의 경우 ISO라고 부른다.)


자.. 민감하다... 라는게 무얼까?

일정량의 빛이 카메라를 통해 들어왔을때..  이 빛을 받아들여서 사진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100에 비해서 200의 경우 결과물은 두배가 밝게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민감하게

반응한다. 50의 경우 100에 비해서 절반으로 민감하기때문에 감도를 100에 놓고 찍은 사진보다 당연히 어둡게 나온다. 얼만큼? 절반만큼..


자, 그렇다면..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할때는... 감도가 높으면 유리하겠네? 당연하다.

감도가 1600 정도되는 필름이나 디지탈의 경우 iso를 1600으로 놓으면, iso100보다 무려 16배가 밝게 나오게 된다. 즉, 어두운곳에서 감도 100을 놓고 촬영하면 결과물은 시~커멓게 나오는데

반해.. 1600정도로 놓고 촬영을 하면 무려 16배나 밝게 나오므로 사물의 식별이 가능해진다.


'어, 그럼.. 감도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건가요?'


무.조.건. 좋은것은 당연히 아니다.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이 있는법.

감도가 높은 필름은 그렇지 않은 필름에 비해서, 필름의 입자가 굵다.

디지털의 경우 노이즈가 더 많아진다.

즉, 결과물에 거친 노이즈 같은것이 필름/디지털을 막론하고 감도가 높은 쪽을 사용했을때

훨씬 더 많아지고.. 이는 감도가 높을수록 그 정도가 심해진다.

깨~끗한 사진을 얻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자... 감도.. 이해가 되었는가?


이쯤되면.... 한가지 질문이 나와야 한다.

'도대체... 뭘 기준으로 빛의 량을 두배, 네배...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렇다... 기준이 되는 빛의 량이 있어야.. 두배건, 네배건... 말이 된다.

그 기준은 무엇일까?


이론적으로 광원으로 부터 받아들인 빛을 100% 반사시킨다면 완전 백색종이가 될것이고

광원으로 부터 받아들인 빛을 전혀 반사시키지 않는다면 완전한 검은색 종이가 될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받아들인 빛을 어느정도만 반사시킨다면.. 이는 그 중간인 회색이 될것이다.

(참고 : 색종이의 경우 받아들인 빛중에 특정한 파장만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색을 띄는것이다.)


"18% 그레이" 를 들어본 일이 있는가?

이넘이 무엇인고 하니... 광원으로 부터..빛이 이 회색면에 닿으면... 이 회색면은 자기가 받아들인 빛의 딱..

"18%"만 반사시킨다.


노출의 기준은 바로 이 18% 그레이를 기준으로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카메라가 '아.. 지금이 적정노출입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카메라 안으로 들어온 빛의 량이 딱.. 18%그레이(카드)가 반사시킨 빛의 량이 들어왔을때 이다.


그렇다면 이 빛의 량과 감도는 어떤관계가 있는지를 예를 들어 이야기 해보면,

노출을 결정하는것은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 달랑 세가지라고 이미 저~ 위에서 이야기 한바있다.

이 세가지를 모두 생각하려면 일단 머리가 아프니까... 조리개랑 셔터스피드는 고정되어있다고 치고~!

감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자.


내가 컵을 하나 찍으려고 하는데... 카메라안에 내장된 노출계로 측광을 해보니...

카메라가 이런다.. '에이.. 노출 언더입니다!' 즉, 노출계의 바늘이 - 쪽에 위치해있다면,

이때... 감도가 100이었다고 치고... 이 감도를 200으로 올려보도록 하자.

올리는 즉시, 노출계의 바늘이 + 쪽으로 1만큼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감도가 100이었을때는 18% 그레이카드가 반사하는 빛의량보다 적은량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왔는데

감도를 200으로 놓으니까 같은 빛의 량임에도 불구하고, 빛에 두배만큼 민감해져서 많은 빛이 들어왔다고 카메라는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가?



출처)http://eroom.korea.com/gun_30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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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鄭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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